2007/11/25 20:00
아오이 유우.
그녀는 자연스럽습니다.
한없이 약하면서도 한없이 강합니다.
순진하게 웃다가도 헤드폰을 끼고 자기 몸보다 훌쩍 큰 캔버스에 색을 흩뿌릴 땐
말도 걸지 못할 포스를 풍긴다고나 할까요?
비록 일본어 한마디 못하지만, 훌라춤 추는 시골 탄광촌의 소녀 역을 할 땐
대단히 독특한 말투가 느껴집니다.
올 9월에 일본에서 발매된 사진집을 샀습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깡시골들을 다녔나 봅니다.
차갑고 광활한 눈밭, 낡고 버려진 느낌의 마을과
그곳에 서있는 아오이 유우에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하얀빛과 빛바랜 원색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집에서 몇 장 골라 찍어봤습니다.
우울할 때 들쳐볼만한 사진집입니다.
혹시 가져가실 땐 꼭 출처 밝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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