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에 해당되는 글 2건
2007/11/30 15:40
멋진 감독들 3명이 모여서 만드는 옴니버스 영화 TOKYO!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가 각각 연출을 담당합니다.
그 중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아오이 유우.
최근 한국 감독 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와 대중성,
이 둘을 모두 잘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봉준호 감독이죠.
그런 점에서 뽕 감독은 정말 대단합니다.
각 옴니버스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답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 〈흔들리는 도쿄 (Shaking Tokyo)>
10년간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피자 배달부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그는 용기를 내어 바깥 세상에 나오지만 놀랍게도 온 도쿄가 전부 히키코모리 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찾아내는 남자…. 그 순간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강한 지진이 도시를 흔들기 시작한다.
미셸 공드리 감독 작품 〈 Hiroko & Akira in Tokyo >
홋카이도에서 영화작가를 꿈꾸는 애인을 따라 상경한 히로코의 이야기. “왜 나는 여기 있는 걸까?”라며 주변의 무관심 속에 외로움을 느끼던 그녀는 어느 날, 신체의 이상한 변화에 눈뜬다. 갈비뼈의 일부가 나무가 되어가는 것이다. 나무로 변해가는 그녀가 선택하는 도쿄에서의 새로운 삶은 어떤 모습일까.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 Merde >
도쿄가 전율한다. 하수구에서 신출귀몰하는 괴상한 남자를 둘러싼 이야기. 도쿄 한복판에서 물의를 일으켜 체포된 정체불명의 남자는 재판소에서 괴상한 언어로 거침없이 독설을 퍼붓는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으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남자의 존재를 인정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 판결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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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5 20:00
아오이 유우.
그녀는 자연스럽습니다.
한없이 약하면서도 한없이 강합니다.
순진하게 웃다가도 헤드폰을 끼고 자기 몸보다 훌쩍 큰 캔버스에 색을 흩뿌릴 땐
말도 걸지 못할 포스를 풍긴다고나 할까요?
비록 일본어 한마디 못하지만, 훌라춤 추는 시골 탄광촌의 소녀 역을 할 땐
대단히 독특한 말투가 느껴집니다.
올 9월에 일본에서 발매된 사진집을 샀습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깡시골들을 다녔나 봅니다.
차갑고 광활한 눈밭, 낡고 버려진 느낌의 마을과
그곳에 서있는 아오이 유우에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하얀빛과 빛바랜 원색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집에서 몇 장 골라 찍어봤습니다.
우울할 때 들쳐볼만한 사진집입니다.
혹시 가져가실 땐 꼭 출처 밝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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